“김일성·마오저뚱 유산 ‘북·중친선’ 훌륭히 계승”

북한 인민군 한동근 중장(우리의 소장)은 13일 고(故) 김일성 주석과 마오저뚱(毛澤東)에 의해 만들어진 북.중친선관계가 훌륭하게 계승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중장은 이날 마오저뚱의 장남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사망한 마오안잉(毛岸英)의 가족.친척대표단을 위해 북한 정부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주최한 연회에서 “김일성 동지께서 모택동(마오저뚱) 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노세대 혁명가들과 친히 마련해주신 조(북).중친선이 훌륭히 계승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전했다.

한 중장은 마오안잉과 관련 “56년전 마오저뚱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중국 당과 정부에서 지원군을 조직하여 조선전선에 파견했다”며 “마오안잉 동지는 평범한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로 싸우다가 28살의 꽃다운 청춘을 바쳤다”고 평가했다.

마모안잉 가족.친척대표단의 단장으로 방북한 사오화(邵華) 전 중국 군사과학원 부부장은 “중.조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 것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염원이고 두 나라의 근본이익에도 부합된다”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의 가족.친척 그리고 모든 중국 동지들은 조선 동지들과 같이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이 친선관계 발전을 추동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연회에는 북측에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일 외무성 부상, 안영기 조선반제투사노병위원회 서기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대표단과 우둥허(武東和) 북한주재 중국대사 등이 참가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북한 마오안잉의 미망인 류쑹린(劉松林)이 포함된 가족.친척대표단은 방북기간 북.중우의탑에 헌화하고 만경대 등을 참관했으며 13일 중국으로 귀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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