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대 총장 “서울대 총장 초청”

북한 김일성대 성자립 총장이 서울대 정운찬 총장에게 “적절한 시기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 총장은 17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16일 밤 8.15민족대축전 대표단 환송만찬장에서 재회한 정 총장에게 이같이 밝혔다면서 “정확한 날짜를 잡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성 총장은 김일성대와 서울대의 교류와 관련, “대학교류야 빠를수록 좋지만 모든 (사회적) 교류가 다 함께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합의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 교류가 윗집.아랫집을 오가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며 “하루 아침에 될 일이 아니다”고 강조, 두 대학 간 교류 추진이 쉽지만은 않은 일임을 내비쳤다.

성 총장은 “우리 세대에 갈라져 있는 곳은 조선반도밖에 없지만 우리가 통일을 이루는 밑거름이 된다면 이런 길(축전 참여 등)은 얼마든지 걷겠다”면서 “남쪽학생들도 조국과 민족을 아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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