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군사종합대학연구원, 김정일군사연구원으로 개칭

북한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창립 60주년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연구원을 김정일군사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연구원이 김정일군사연구원으로 명명됐다”며 연구원 개칭에 대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현영철 총참모장이 전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의 존함을 대학연구원에 높이 모심으로써 대학을 김일성, 김정일 전략전술로 튼튼히 무장하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 무한히 충직한 만능의 군사지휘관, 선군혁명의 척후병들을 억세게 키우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대학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명명 이유에 대해 “중앙군사위원회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혁명무력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으신 업적을 영원히 빚내고 불멸의 태양기를 휘날리며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유능한 군사지휘관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2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학에 김정일훈장을 수여했으며 25일에는 김정숙(김정일母)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세우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북한은 대학의 모든 교직원, 학생, 종업원들에 김정숙의 ‘모범’을 따라 배워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 할 데 대하여 강조했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은 고급군관(장교) 양성을 위한 군사교육기관으로 1952년에 ‘고급군사학교’로 설립됐으며 1954년 ‘김일성육군대학’으로 개칭했다가 1956년 10월 25일 정식으로 창설됐다. 김정은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의 특설반을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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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