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북핵사태 속 개성공단 방문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먼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찾아 공단현황을 보고 받은 뒤 입주업체 법인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인 삼덕통상(신발), 신원(의류), 로만손(손목시계) 등을 방문해 북측 근로자들의 근무모습과 근로환경 등을 살펴보고 한국토지공사 및 현대아산 개성공단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이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창립 2주년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 남북 교류협력사업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핵실험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문하면서 정치권도 초당적 자세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 방문에는 천정배(千正培) 전 법무장관, 이미경(李美卿) 비상대책위원, 원혜영(元惠榮) 사무총장, 이계안(李啓安) 비서실장, 이목희(李穆熙) 전략기획위원장, 우상호(禹相虎) 대변인, 개성공단사업지원단 고경빈(高景彬) 단장 등이 동행한다.

우상호 대변인은 “북핵실험에도 불구하고 한반도가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고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 대해서도 사업의 확실성을 담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