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가까운 북한의 아동문제 심각”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13일 “가까운 북한의 아동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국제연맹의 국내 첫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은 1996년부터 북한 보육시설을 지원하고 아동들의 영양, 위생증진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북한에 대한 지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이제 대한민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며 “우리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세이브더칠드런이 베푼 따뜻한 사랑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지구촌의 모든 아동들을 질병과 빈곤으로부터 지켜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각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언론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19년 설립된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세계최대 비영리기관으로, 빈곤과 질병 등 열악한 상황에서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28개 회원국이 전세계 120곳에서 활동 중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영국 지부 등은 지난 2005년까지 평양에 상주하며 북한 아동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쳐왔지만, 북한 당국의 철수 요청으로 해외에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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