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회장 육로로 평양 방문

김윤규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 회장이 5일 남북 연결 도로와 개성-평양고속도로를 이용해 평양을 방문한다.

김 회장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초청에 따라 오는 7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북측 사업 파트너와 농수산물 반입, 개성과 고성 유통센터 건립, 북한 건설 기능인력의 제3국 건설시장 송출, 동해안 모래반입 등 사업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천측 관계자는 “남측 민간인이 육로를 통해 방북하는 것은 류경정주영체육관 준공식 참석을 위한 대규모 대표단을 제외하고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육로가 남측 경제인들에게 계속 허용될지 관심사”라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0월 남북정상회담 때 육로로 방북했으며 최근 남쪽을 다녀간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도 육로를 이용했다.

김 회장은 개성까지는 남측에서 사용하는 자가용을 이용할 예정이나, 평양까지 이동에 계속 이 승용차를 사용할지 북측의 승용차를 이용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아천측은 말했다.

지난달 하순 개성에서 열린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를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서 개보수 작업을 내년부터 시작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공동 현지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남북간 육로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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