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대북사업 미련없다”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더 이상 대북사업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모친상을 당한 김윤규 전 부회장의 측근은 23일 저녁 이대 목동병원에 차려진 빈소에서 “김 전 부회장이 ‘이젠 대북 사업에 관심이 없으며 더 이상 내 이름을 더럽히고 싶지 않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김 전 부회장이 현대아산에서 경질된 뒤 마음 고생이 심한 듯했으며 최근 모친상으로 심신이 피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윤규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전격 경질된 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서울 지역 부의장 자격으로 가끔씩 정례 회의에 참여했을 뿐 대외 활동을 자제해왔다.

한편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김 전 부회장이 모친상을 당했지만 아직까지 조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양측간의 불편한 관계가 끝나지 않았음을 반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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