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대선 핵심쟁점은 ‘남북관계'”

열린우리당 내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15일 12월 대선의 핵심쟁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경제가 아니라 ’남북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하반기에는 남북관계가 급격히 변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초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지도자들과 만났을 때 ’부시 정부가 임기 안에 평양에 성조기를 휘날리게 하고 싶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북미관계가 진전되면 양국이 워싱턴과 평양에 대사관을 설치하고 국교를 정상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대선후보 검증 등 한나라당의 여러 가지 상황과 이명박(李明博) 전 시장의 약점 등으로 미뤄볼 때 결국 이 전 시장이 무너질 것으로 본다”면서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정체성과 가장 잘 맞는 후보는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나라당의 대북정책 수정 움직임과 관련해 “국민의 뜻을 읽어서가 아니라 미국의 입장이 바뀌니까 수정하려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정책을 수정하더라도 지금까지의 ’반민족 반통일’ 행태에 대해 국민에게 무릎 꿇고 사과한 뒤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4.25 대전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중심당과 연합공천에 대해 “ 국민중심당 끌어안는 것은 ’발효’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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