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이통일, 북에서 보낸사람 같아”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26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많이 주지도 못하면서 퍼준다고 얘기하면 받은 사람이 기분 나쁘다’고 말한 데 대해 “북한 눈치보기의 전형이고 북한을 상전 모시듯 생각하는 북한 사대주의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공격했다.

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장관은 북한을 옹호하기 전에 국민들이 대북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먼저 생각하기 바란다”며 “맹목적 비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용갑 의원도 개인 성명을 통해 “2.13 합의 이행 촉구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북한이 요구하는 대로 쌀 40만톤을 위시한 2천100억원이 넘는 물자를 퍼주고도 회담성과를 ‘수’라고 자평했다”며 “북한에 주는 것은 남한 국민들의 아침밥값 보다 적다고 북을 두둔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퍼주기란 말을 쓰지 못하도록 훈계하고 있는 이 장관은 분명 북한에서 보낸 사람처럼 보이는데 이런 말을 하면 내가 미친 사람이냐”고 반문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