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 “개성회담서 3통.숙소 논의에 집중”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 대표는 1일 개성에서 열리는 제4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공단 `3통(통행.통관.통신)’ 문제와 숙소 건설 문제 논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실무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 대표는 이날 방북에 앞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한 뒤 “3통과 숙소가 해결되면 공단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생산성도 높아져 공단이 발전이라는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북한이 이날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인상을 요구할 경우 “`3통’과 숙소가 되고 나면 자연스럽게 임금을 이야기할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득할 것”이라며 “오늘 의제는 숙소와 `3통’ 문제라는 것을 북한도 알고 나올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는 의제가 특정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 의제가 특정된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각자 주장만 갖고 회담을 하다가 특정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게 된 것은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와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 과장, 정소운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과장 등 회담 대표 3명과 지원인력 14명은 오전 8시30분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 오전 10시부터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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