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北총리, 라오스 총리와 회담

동남아 4개국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4일 라오스를 방문한 김영일 북한총리는 5일 오전 부아손 부파방 라오스 총리와 양국 총리회담을 갖는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오는 7일까지 3박4일동안 라오스에 머물 김 총리는 5일 공식 방문행사에 이어 부파방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정치.경제.문화.과학 등 정부간 전반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이나 양국간의 교류가 미미해 특별히 눈에 띄는 합의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이어 라오스의 인민혁명당 서기장 겸 대통령으로 최고권력자인 촘말리 사야손 대통령과 통싱 타마봉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사야손 대통령은 부통령이던 지난해 제7차 전당대회에서 당 서기장을 맡으면서 대통령직까지 겸임하게 됨으로써 라오스의 실권자가 됐다.

라오스는 1975년 베트남의 후원으로 왕정을 무너뜨리고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을 선포한 뒤 인민혁명당 일당체제를 고수하고 있다.

북한은 같은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으로 라오스와 친선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베트남, 캄보디아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투자나 교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난 26일 베트남 방문을 시작으로 동남아 4개국 방문에 나선 김영일 총리는 7일 13일간의 긴 일정을 끝내고 귀국하면 오는 14일로 예정된 남북 총리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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