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ㆍ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가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6일 평양으로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25일 유워노 수다르소노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장창천 인도네시아 주재 북한대사의 배웅을 받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출발했다.
평양에서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부위원장과 김형준 외무성 부상 등이 김 상임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번 회의 기간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국 지도자들과 연쇄접촉을 가졌으며 24일에는 반둥회의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