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모친, 피랍자 송환촉구 집회 참석

1978년 8월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고교생 김영남(당시 16세)씨 어머니 최계월(82)씨가 아들의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27일 일본을 방문한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4일 “최씨와 김영남의 누나 영자씨가 27~28일 일본을 방문해 납치 단체들이 주관하는 피랍자 송환촉구 집회에 참석한다”며 “요코다 메구미의 가족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최씨의 일본 방문에는 1977~78년 북한 공작원들에게 납치된 이민교(당시 18세)씨와 최승민(당시 17세·이상 경기 평택 태광고교 2년), 홍근표(당시 17세·천안상고 3년)씨 가족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명우(당시 17세·천안농고 3년)씨 가족은 개인적 사정으로 이번 일본 방문에는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영남씨 부인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당시 13세)의 아버지 요코다 시게루(73)씨가 아들 데쓰야(37)씨와 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최씨 모녀 등과 상봉한다.

요코다씨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2층에서 납북자가족모임과 피랍탈북인권연대 등이 공동주최하는 납북자 송환촉구 국민결의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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