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모친, 메구미 피랍현장 확인차 방일

1978년 8월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고교생 김영남(당시 16세)씨 어머니 최계월(82)씨가 2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는 22일 “최씨가 DNA 조사 등을 통해 며느리로 추정된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타 메구미(당시 13세)씨가 납치됐던 니가타(新潟) 현장 등을 둘러보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씨의 일본 방문에는 딸 영자(48)씨를 비롯 도희윤 대표,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등이 동행한다.

이들은 일본 방문 기간 국회에서 납치피해 증언 및 정부 관계자 면담, 2002년 귀환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하스이케 가오루(蓮池薰)씨 부부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메구미 가족들과 지난 16일 서울 만남에 이어 2번째 상봉하고 메구미가 납치됐던 니카타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메구미의 아버지 요코타 시게루(73)씨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최씨 등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뉴라이트전국연합 사무실에서 개최키로 한 일본방문 관련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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