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모친, 日 중의원 위원회서 29일 증언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김영남(당시 16세)씨의 모친 최계월(82)씨가 오는 29일 일본 중의원 납치문제특별위원회에서 증언한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이 특별위원회는 9일 일본인 납치피해자인 요코다 메구미(실종 당시 13세)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김씨의 모친과 메구미의 양친을 참고인으로 불러 질의하기로 합의했다.

위원회는 최씨로부터는 납치문제에 관한 피해자 부모로서의 심정을, 메구미의 양친으로부터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면회 내용 등을 각각 들을 계획이다.

최씨는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 등이 개최하는 ’납치피해자 구출’ 촉구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27일 일본을 방문한다.

한편 산케이(産經)신문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9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오는 15일 방한하는 메구미의 부친과 “면회할 수 있다”고 답한 사실을 전했다.

또 이 신문은 위팃 문타본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9일 노르웨이에서 폐막된 북한 인권침해 관련 국제회의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피해자는 일본 외에도 태국 등 몇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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