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가족, 한적 총재 면담 계획

납북고교생 김영남씨의 남녘 가족이 8일 오후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만나 재상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5일 “김영남씨의 어머니 최계월씨와 누나 영자씨가 북녘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한 총재에게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월 금강산 이산상봉 행사에서 어머니와 누나를 만나 “8월 중 아리랑공연 때 평양에 오라”고 초대했지만 아리랑공연이 수해로 연기돼 재상봉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 대표는 “남북 간 대화가 단절돼 납북자 생사확인 등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면담을 통해 납북자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찾기를 기대했다.

한편, 한 총재는 7월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이산상봉 및 금강산면회소 건설 중단을 선언한 후 상봉재개를 촉구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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