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1박2일’ 평양에서 찍고 싶다”

통일부가 국민의 통일의지 제고를 위해 유명 연예인 응원 영상을 활용한 페이스북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부터 24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여러분은 어떤 통일의 꿈을 꾸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양준혁(야구해설가), 김장훈(가수), 신현준·김승우(배우) 등의 통일 관련 영상을 보고 가장 공감하는 메시지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준혁은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야구는 국민스포츠가 됐다”면서 “야구덕분에 국민들이 즐거워하고 있어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다. 이런 즐거움을 북녘의 동포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야구장마다 국민들의 응원의 함성이 가득가득하다”면서 “홈런의 함성이 평양 땅에도 울려 퍼지는 그날을 여러분들도 기대해 달라”고 통일을 기원했다.


독도지킴이로 활동 중인 김장훈은 “남과 북이 하나가되면 국력이 강해져 독도 지키기 운동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면서 “가수로서도 전국투어 In 평양, 전국투어 In흥남 공연을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을 위해서는 부정보다는 긍정, 냉정보다는 열정으로 함께 더 잘살자”고 제안했다.


김승우도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을 하면서 통일을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남북이 하나가 된다면 현재 출연중인 ‘1박2일’을 평양, 금강산 등에서 찍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날을 위해 현재 출연중인 ‘1박2일’과 ‘승승장구’ 출연료를 1만원씩 모아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통일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3차 온라인 이벤트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하여 양준혁 싸인볼, 야구·영화 예매권, 기프트콘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1차 이벤트(6.18~7.6) 통일준비 응원영상 공감투표에서는 틴탑(가수), 노홍철·김원효(개그맨) 등이 참여했으며, 총 60,000여 명이 이벤트에 참여해 틴탑이 가장 많이 득표(29,139표)했다. 탁재훈(가수), 김준호·윤형빈·김준현(개그맨) 등이 참여한 2차 이벤트(7.11~7.31) “통일이 되면 어떤 것이 가장 좋을까요?”에서는 56%를 차지한 ‘이산가족 상봉’이 가장 좋은 것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