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6자회담 내달 상반기 개최 협의중”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6자회담 재개 시기와 관련, “내달 상반기에 개최하도록 각국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워싱턴에서 한.미.일 3자 수석대표 회동을 가진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기자들과 만나 “3자회동에서는 북한의 신고서 내용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었고 신고와 검증, 이에 상응하는 각국의 의무조치, 6자회담에서 의논할 내용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가 있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하지만 북한의 신고서 내용에 대해서는 “북한이 공식적으로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가 아니므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김 본부장은 다만 북한의 신고서 제출 시기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라고 말해 북한의 신고서 제출이 임박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 냉각탑 폭파는 “신고서가 제출되고 가까운 장래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생산한 플루토늄 양과 관련, 북한의 신고치와 한.미의 추정치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제출하게 될 신고서 내용은 앞으로 꼼꼼하게 과학적, 기술적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면서 즉답을 피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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