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에너지지원 입장 유보..”향후 생각해보자”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일 검증의정서 채택이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향후 에너지 지원에 미칠 영향은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회담장인 댜오위타이(釣魚臺)로 향하기 전 숙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너지 지원에 대한 각국별 시간표가 있으며, 현재 진행되는 것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딜리버리(선적.운송)한 에너지 지원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담 일정에 언급, “오전 10시(현지시간)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예방하고 돌아와 앞으로 이번 회담을 어떻게 마무리할 지 토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소식통은 “이미 이번 회담의 모멘텀은 사라진 것같다”면서 “회담을 정리하는 문서도 언론발표문은 힘들고 의장국 개별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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