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인터뷰…”北 전역에서 방영”

자유북한방송은 30일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의 안방에서 남조선 텔레비전 나온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방송의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북한전역에서 오후 4시~6시 사이 ‘FM-TV’ 로고를 단 정체불명의 TV가 정규방송형태로 방영되고 있다.


방송은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것으로 FM-TV는 주로 한국의 드라마와 스포츠를 중계하며 북한의 자유화를 촉구하는 생소한 구호가 자막으로 처리, 방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M-TV를 통제하기 위해 북한 당국자들이 취하는 조치는 고작 동 시간대의 정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Daily NK는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와 전화통화로 인터뷰를 가졌다.


Q 기사에 지난 일주일 동안이라고 써 있는데 그 전에는 방송이 없었나?
A 그 이전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Q 방송은 매일 나오는 가?
A 매일 정규적으로 나온다.


Q 기사는 북한 당국자들이 이 방송에 대처하는 수단이 동 시간대의 정전하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 북한 전역이 매일2시간 동안 정전된다는 말인가?


A 현재 확인된 것은 평양시뿐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은 확인 된 바가 없다. 매일 정전이 되는 것은 아니다.


Q 구호가 자막처리로 방영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구호인가?
A 아직 정확하게 확인 된 바 없다. 그러나 소식통이 계속 이야기 했던 것은 “자유화” “자유화” 였다.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촉진하기, 앞당기기 위한, 뭐 이런 내용이다. 개혁개방에 관한 것은 아니였다. 매우 생소한 구호였다.


Q 북한 당국의 감시는 삼엄하지 않나?
A 현재 북한 당국은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다. 방송은 아무 신호 장치 없이 채널을 돌릴 때 나온다고 한다. 아마 주파수가 있는 것 같다. 이는 북한 당국이 기술적으로 막아야 하는데 역부족으로 보인다.


Q 방송의 주체가 어디인가?
A 모른다. 그러나 NGO 단체는 아닌 것 같다. 해외에서 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알아본 바로는 남한에서 방송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