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황우여 대표에 기대…北인권법 통과돼야”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16일 “우리는 깜깜한 암흑천지인 북한에 희망의 빛을 비춰야 한다”며 8월 임시국회 내 북한인권법 제정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북한인권법과 황우여 대표에 거는 기대’란 기고글에서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을 위한 자유와 인권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미 의회는 북한인권법을 세 차례 표결하면서 ‘이의 없습니까?’ 물은 뒤 ‘이의 없으므로 만장일치로 통과’라는 호명 투표로 통과했다”며 우리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이 6년째 국회에서 계류중인 것을 개탄했다.


이어 “공화당이 법안을 만들었지만 민주당으로서도 반대할 명분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세 번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북한인권법을 막고 있는 야당에 일침을 가했다.


특히 “사회주의는 완전히 실패했으며 그중에서도 북한은 가장 철저하게 실패한 나라다. 북한은 어린이를 비롯하여 수백만 명의 주민들이 굶주리도록 방치하고 수십만 명을 정치범 수용소에 가둔 채 역사상 유례가 없는 3대 세습왕조를 만들고 있다”면서 북한인권법 통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회는 미국 의회가 7년 전에 통과시킨 북한인권법을 아직도 통과시키지 않고 미적거리고 있다”며 “나중에 통일이 된 뒤 대한민국이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무엇을 했냐고 물으면 무슨 대답을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한나라당이 8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북한 인권법이 통과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며 “황우여 원내 대표는 ‘북한자유이주민의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의 의장으로서 북한 인권을 위해 늘 앞장서 온 분이기에 기대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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