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통진당 핵심정예는 북한 노동당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통합진보당 내 핵심세력 가운데 소수 핵심 간부들이 북한의 조선노동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며 경계심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16일 도쿄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소수 핵심인사는 북한 노동당 당적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종북 지하당인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은 이미 재건돼 있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비례대표 당선자는 민혁당 재건 핵심 멤버로 경기남부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3년 3월 국가보안법 위반(반국가단체구성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요즘도 반잠수정을 타고 북한을 다녀오는 세력이 (남한에) 상당수 있지만, 우리 대공 파트가 너무 약해져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주사파의 최대 특징은 ‘정간은폐(정수 간부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라며 “확실한 증거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지금도 통합진보당 안에서 주사파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통합진보당 핵심 정예들은 (조선)노동당 당원일 것”이라며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종북 주체사상파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LCD 유리원판 제조기업인 일본 NEG사가 5억 달러(약 5500억원)를 경기도 파주에 투자하기로 한 계획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자 이날 일본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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