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경기도의 획기적 발전 기대된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21일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경기도는 획기적인 발전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인 이 당선자는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가 많고 각종 규제가 한국 경제발전의 걸림돌이라는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당선자와는 생각과 경험이 비슷하거나 일치한다”면서 “앞으로 공장 증설이 무산된 하이닉스 뿐 아니라 대기업 및 중소기업지원, 투자유치, 주택건설 등의 분야에서 굉장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는 수도권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여야 대통령후보 선거 공약에 포함시키는 작업을 벌여왔고 경기도의 요구를 대부분 반영했다”며 “앞으로 새정부의 구상에 경기도 정책이 반영돼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에 대해 기본적으로 찬성한다”고 전제한 뒤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하구와 임진강 하구를 활용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또 대화를 통해 잘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지사는 이화여대가 파주 미군공여지를 활용해 캠퍼스를 신설하려는 계획과 관련,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미군 공여지 관련법이 통과되면 경기도가 환경오염에 따른 복구사업을 직접 벌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우선 이대가 캠퍼스를 신설할 파주 에드워드기지에 대해 내년 초부터 복구공사를 시작할 것이고 불과 서너달이면 복구작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에서 미군 반환공여지의 환경오염문제를 지나치게 부각시켜 보도하는 측면이 있다”며 “오염은 그리 심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수도권통합요금제 시행과 관련한 일부의 문제 제기에 대해 “영어마을은 연간 330억원의 예산을 쓰고도 중학교 2학년의 7∼8%만 혜택을 보지만 통합요금제는 1천만 전 도민이 고루 혜택을 보기 때문에 매년 1천억원을 지원해도 아까운 것이 아니다”고 일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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