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북핵 보다 北 주민에 관심 가져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4일 “지금 제일 중요한 문제는 북한의 사람이다. (북한) 사람에 대한 관심이 핵에 대한 관심보다 커야 하고 지속적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통일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2009 국제회의 : 북한의 인도적 상황과 국제협력‘ 세미나 축사에서 “우리는 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있는 탈북자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국내 입국한 탈북자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납북자와 국군포로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등 이 세대의 가장 중요한 우리의 관심이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하지만 사람에 대한 실태를 알 길이 없다”면서 “북한의 실태를 조사하기위한 조사 접근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북한 주민 숫자도 잘 모르는데 이래서야 되겠는가. 이게 맞는냐”고 반문하면서 “심각한 문제를 느끼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의 실태를 나쁘게 말해서도 안되겠지만 외면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북한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면서 “중요한 것은 북한 주민들도 헌법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라며 “국민의 일원으로 마땅히 관심을 갖고 기본적인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은 국민의 책무이자 헌법상 책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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