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북한인권 관련 노대통령 패러디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의원이 정부의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투표 기권과 관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겨냥한 패러디물을 내놔 논란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18일 개인 홈페이지 팝업창에 군대 생활의 부조리 등을 소재로 이날 개봉한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감독 윤종빈) 포스터를 패러디해 게재했다.

이 패러디물에는 영화 포스터 전면을 장식하고 있는 군복 차림의 장병 얼굴 대신 노 대통령의 얼굴이 자리잡고 있으며 포스터 원작에 있던 ‘남자들의 비밀과 거짓말’, ‘그날 이후..더이상 친구일 수 없었다’라는 문구는 ‘대한민국 정부의 위선과 거짓말’, ‘그날 이후..더이상 동포일 수 없었다’로 각각 대체됐다.

‘북한 눈치보다 북한 주민 인권 외면한 사건’의 문구도 실려 있다.

김 의원측은 “인권 정부를 자처하면서 정작 같은 동포인 북한 주민의 인권을 외면하는 현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현정부의 책임자라는 차원에서 노대통령의 얼굴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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