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親北, 국방에 해로워” 유시민에 쓴소리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27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유시민 후보의) 친북한적, 반정부적 입장은 국론의 통일과 진정한 국방에 굉장히 해로운 일”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어뢰 피격설이 소설이다’ ‘어느 정도 밝혀지면 이명박 정부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유 후보의 주장은 “북한에 대해 전혀 혐의를 두지 않고 우리 대통령만 계속 공격하는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유 후보는 김 후보의 이같은 공세에 “정부나 권력이 발표한 것을 전부 진실이라고 믿어버리면 자유는 어디에 있고, 인간의 이성은 어디에 있느냐”며 “유치한 색깔론”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인권을 탄압하는 체제이고, 일당 독재이고, 너무나 가난하고 이런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정치인들이 북한 욕하는 것을 무슨 자랑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유치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일보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9.4%와 29.7%로 19.7%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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