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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주요간부회의에서 “북한이 임진각을 조준사격 하겠다고 하면 우리는 원점을 몇 배로 때려서 북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겠다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며 “군이 확실한 대응의지와 능력을 설명해 주민들이나 파주시에서 불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그동안 임진각에 중국인 관광객이 상당히 많이 방문했는데 북의 발표 이후에 관광객 발길이 끊겨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중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임진각을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0년 임진각을 방문한 관광객은 외국인 55만명을 포함, 모두 456만명이었지만 북한의 조준사격 위협 이후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감소했다.
경기도는 또한 김 지사가 8일 오후 임진각을 방문해 임진각 관광지 지역 상인과 주민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의 의미를 “임진각 상인들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 지사가 당초 11일로 예정돼 있던 일정을 앞당겼다”며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물론 임진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심리전 행위가 계속된다면 임진각을 비롯한 반공화국 심리모략 행위의 발원지에 대한 우리 군대의 직접조준격파사격이 자위권수호의 원칙에서 단행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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