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北, 언제 어떤 도발할지 예측 어려워”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1일 “북한은 언제 어디서 어떤 도발을 감행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민·관·군·경이 일치단결해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대남 도발, 교란행위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달 16~19일까지 나흘간 실시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경기도가 이날 주재한 2010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을지연습은 포괄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실전적인 연습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는 을지연습 전에 도와 시·군의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1개 시·군 관계자 및 수도군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을지연습은 천안함 피격사건, G20 정상회의 등 남북관계 및 변화된 안보환경을 감안하여 그 어느 해 보다도 실전감 있고, 강도 높게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안보 정세를 감안,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과 전시 예산편성 및 전비운용에 관한 연습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특히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행사시설은 물론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3번째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1년에 한번 민·관·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전국적으로 도, 시·군, 유관기관, 중점관리 지정업체 등 174개 기관 2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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