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길 “BDA 전액해제는 합의된 것”

김명길 북한 주 유엔 대표부 정무공사는 15일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의 전액해제는 북.미 간에 이미 합의된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공사는 이날 북핵 6자회담 경제.에너지 실무그룹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주중 한국대사관을 찾은 자리에서 `BDA자금이 전액 해제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미 간) 합의가 그렇게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공사는 경제.에너지 실무그룹회의의 북측 수석대표다.

미국은 14일 BDA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조치를 발동하면서 동결자금에 대한 처분은 마카오 당국에 넘겼으며 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 2천500만 달러가 전면 해제될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북한은 동결자금이 전면 해제되지 않으면 `2.13합의’ 이행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수 차례 밝혀왔다.

한편 김 공사는 `북.미 간 공식 수교 전에 연락사무소 단계를 거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번에는 에네르기(에너지) 회의를 하러 온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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