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센터’ 6·15 8주년에 남북대화 촉구할듯

(사)김대중평화센터는 오는 6월 12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6·15 합의이행과 남북대화 촉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과 북한측이 연일 6·15와 10·4 합의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6.15 8주년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과 통일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의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6·15와 10·4 합의를 사실상 묵살하고 있는데, 남북간 합의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6.15 8주년 행사위원장을 맡은 임동원 前통일부장관은 ‘초청의 말씀’을 통해 “역사가들은 6·15는 한민족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주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남북관계 발전을 새로이 모색하고 있고, 6자회담의 긍정적인 전망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8주년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의의가 깊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15 남북정상회담과 그 이후’란 주제로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였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의 특별강연과 김 전 대통령의 연설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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