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의장 “가을이 올수록 햇볕이 그립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한반도 평화의 분수령이 다가올수록 포용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축령산 휴양림에서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주최로 열린 ’한반도 평화기원 등반대회’에 참석한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가을이 올수록 햇볕이 그립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은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개성공단을 방문했을 때 북한에 추가 핵실험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었다”며 “북한은 핵비확산조약(NPT)에 가입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얼마전 미국 중간선거에서 부시와 네오콘의 일방주의적 노선이 미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다”며 “전쟁불사를 외치는 한나라당과 일부 냉전추구세력의 주장처럼 개성공단과 금강산 사업을 중단했다면 우리 정부는 전세계의 웃음거리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날이 열린우리당 창당 3주년임을 언급하며 “권력형 부정부패는 없어져 깨끗한 정치를 일궈냈으나 창당 초기 4대 목표 중 ’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 ’한반도 평화’ 등 3가지는 아직 미흡한 측면이 많다”며 “자랑스러운 것은 마음에 묻고 이루지 못한 것에 매진할 때”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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