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방 “전작권 전환 충분히 검토할것”

김태영 국방장관은 4일 오전 재향군인회와 성우회를 각각 신년 인사차 방문해 군 원로들로부터 국방정책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국방장관이 매년 초 향군과 성우회를 방문해 군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면서 “오늘도 신년 인사차 예방하기 때문에 덕담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향군과 성우회는 2012년 4월17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전환 연기를 위한 협상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기 때문에 김 장관에게도 같은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군은 특히 이 날짜 일부 언론에 낸 ‘의견광고’를 통해 “한미연합사는 한국 방위의 핵심이며 한미동맹의 상징”이라며 “한미 양국 정부는 전작권 전환 연기를 위한 협상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태영 장관은 향군과 성우회 방문차 청사를 나서면서 기자와 만나 “(전작권 전환작업과 관련해)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3일 한국을 방문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게 우리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작권 전환에 따른 우려감을 전달했다.


이에 캠벨 차관보는 “미국은 한국의 강력한 파트너 국가로서 (전작권 전환에 관한 한국 내부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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