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방 “생존자 기자회견 양심걸고 입맞추지 않았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8일 천안함 생존자들이 입을 맞춰 증언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맞추는 옹졸한 일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기자회견에 응한 생존자들이 입을 맞췄다는 주장이 있다”고 말한 김동성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인터넷과 신문을 통해 그런 얘기를 접했는데 의심할 수는 있다”면서도 “58명의 입을 모두 맞추는 것은 대단히 무의미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의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입을 맞추라고 한다고 맞출 수 있는 일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이 “사전조율이 없었다는 것을 국방부 장관의 양심을 걸고 맹세할 수 있느냐”고 재차 확인 하자 “그렇다”고 단호히 말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