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방 “北, 태양절 이후 도발 가능성 높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21일 북한의 도발가능 시점에 대해 “태양절 이후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공군 18전투비행단, 해군1함대, 육군 8군단, 육군 1야전군사령부 등 방위태세를 현장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사망 이후 권력공백이 있고 장마당에서 정보가 유통되며, 부정부패가 만연한 북한의 현실을 감안하면 내부결속 차원의 도발이 예상된다”며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다만 김정일 생일(2월 16일)부터 김일성 생일 때까지는 내부 행사로 인해 대남 부분에 신경 쓸 여유가 없어 그 이후로 도발 시점을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김 장관이 그동안의 정보를 종합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 강화를 주문하는 차원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이 인민군 제842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이곳은 북한의 미사일부대를 관할하는 미사일지도국으로 평안남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방송은 김정은이 부대에서 자체 제작한 전투기술 기재들을 보고 “싸움에 절실히 필요한 것을 잘 만들었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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