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 북 여자축구 감독, AFC 올해의 감독상

김광민 북한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AFC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8 AFC 여자 아시안컵대회에서 북한을 정상에 올려놓은 김 감독이 여자축구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돼 전날 밤 쿠알라룸푸르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북한은 지난 6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꺾고 2003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올해의 감독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노리오 사사키 일본 감독, 상루이화 중국 감독을 밀어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감독은 “특별한 느낌이 들고 너무 큰 영광”이라면서 “감독상 후보에 오른 데다 상까지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팀은 지금 아시아에서 최고의 팀이다. 목표는 올림픽과 월드컵에서도 우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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