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베이징 도착…양자접촉 개시 전망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8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짙은 회색 정장 차림의 김 부상은 이날 오전 10시35분(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기자들의 질문에 미소로 답변하고 시내 모처로 향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10일부터 북한이 제출한 핵신고서에 대한 검증체계를 수립하고 3단계 핵폐기 협상 개시 문제, 6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도 이날 오후 베이징에 잇따라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북한과 미국, 중국 수석대표들은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가 개막하기 이전에 양자 회동을 갖고 북핵 검증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