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뉴욕 향해 SF 출발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 일행이 2일오전(현지시각) 오전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키 위해 뉴욕으로 출발했다.

김계관 부상 일행은 이날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해 유나이티드항공사의 UA892편을 이용,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향해 떠났다.

김 부상 일행의 경호를 책임지고 있는 미 국무부는 전날 베이징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김 부상 일행과 취재진이 맞닥뜨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별도의 출구로 빼돌리는 등 미리 대기하고 있던 100여명의 취재진을 따돌린데 이어 이날도 취재진을 철저히 따돌리려 애썼다.

이날 김 부상 일행은 자동차를 이용, 일반인 출입 심사를 피해 비행장으로 곧바로 진입한뒤 트랩을 밟고 비행기에 올랐다.

이에 앞서 김 부상 일행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시내 모처에서 열린 비공개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뉴욕 도착 이후에는 비공식 행사에 참석한뒤 5일부터 이틀간 북미 관계정상화를 위한 첫 실무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 2002년 10월 북한의 우라늄 핵 프로그램 보유 사실 인정으로 제2차 핵위기가 발발한 이후 4년5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양국간 공식적인 회담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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