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금융제재 해제 후 핵시설 가동중지 결정”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8일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를 지켜본 뒤, 핵시설 가동을 중지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서울에서 수신된 NHK는 김 부상이 귀국길 경유지인 나리타 공항에서 기자단에게 영변 핵시설을 중지하고 봉인한다는 6자회담의 합의사항과 관련, 미국의 금융제재 문제를 거론하며 “자금의 동결을 30일 이내에 해제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NHK는 김 부상의 이번 발언이 ’핵시설 가동 중지는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가 전제조건’이라는 생각을 밝힌 것으로, 가능한 한 많은 계좌를 해제하도록 미국을 견제(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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