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힐, 베이징서 오늘 회동…비핵화 논의

북한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자 회동을 갖고 농축우라늄 문제 등 비핵화 2단계의 중요 의제를 협의한다.

이날 오후 중국에 도착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숙소인 세인트레기스호텔(國際俱樂部飯店)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오늘 만난다”고 밝혔다.

김 부상과 힐 차관보는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농축우라늄프로그램(UEP) 보유 의혹과 보유 핵무기를 핵프로그램 신고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힐 차관보는 “내일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하고 15일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선양(瀋陽)으로 출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중 미국대사관은 “힐 차관보가 김 부상과의 양자 회동을 마치고 오늘 밤 9시30분께 세인트레기스호텔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면담 내용을 설명한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