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올해 재중동포 주요뉴스 선정

올해 중국 조선족 사회 최대 뉴스는 한류열풍에 따라 중국 40여 개 대학이 한국어 학과를 개설한 것이었다.

중국 동포신문 길림신문은 27일 조선족 과학자, 전문가, 교육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 조선족 사회 주요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연길(延吉)시 공안국 김광진 국장의 전국 10대 인민경찰 당선과 헤이룽장(黑龍江)성 김계란 법관이 ‘인민의 훌륭한 법관’으로 뽑힌 사실이 뒤를 이었다.

김학철 항일문학비 건립과 금성 조선족촌의 현대화 농업 시범촌과 벼농사 기계화 시점촌 지정, 조선족 집중촌의 흥기(번영)가 각각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또 대도시 조선족 거리 조성 열기와 출국 노무자의 대량 귀국과 노무자 재출국 물결 등도 조선족 사회의 관심거리였다.

하지만 부모 출국 후 편부모 가정 자녀교육 문제를 비롯해 조선족 농촌 황폐화와 술 문화, 놀이문화로 타락하는 조선족 사회를 걱정하는 뉴스도 꼽혔다.

이 밖에 조선족 민영기업의 과학기술 함량 미달과 조선족 대학생 중 연구생 지망생이 적은 문제, 조선족 중.소학교 운영난, 민족교육 문제 등도 지적됐다.

응답자들은 ‘경제발전을 지나치게 한국에 의탁하고 있다’며 이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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