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대북 식량지원 모금 운동 출범

기독교사회책임과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10개 민간단체는 21일 ’대북 식량지원 긴급 행동’이라는 연대모임을 출범하고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인도적 지원은 조건없이 이뤄져야 하며, 그들이 대량 아사 사태에 직면해 있는 지금은 무조건 돕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이 지금 긴급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북한에는 1995~1998년 ’고난의 행군’ 기간과 같은 심각한 기근 사태가 발생한다는 것이 국제 구호 단체들의 일관된 주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움직이기 어려운 처지라면 민간 단체가 대신 식량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정부는 민간 모금액에 대해 ’매칭 펀드’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해 한국도 국제 사회와 더불어 일정 규모 이상의 대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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