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北 락랑인민병원 공사 돌입

대북 지원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12일 평양 락랑섬김인민병원에 첫 시공 물자를 보내면서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이날 인천항에서 남포항을 통해 1악5천만원 상당의 병원 설비 기자재를 보냈다며 “이달 말까지 바닥 공사와 벽 콘크리트 공사를 마치고 11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체의 최부수 상임이사는 “남측에서는 이미 실무 기술진을 평양에 보냈고 완공 때까지 공사 현장을 총괄할 것”이라며 “남측 인력이 (평양에) 파견돼 공사를 직접 관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락랑섬김인민병원 건립은 지난해 4월 북측 민화협과 조선의학협회, 남측 기아대책과 아주대병원 간 합의로 성사됐다.

평양 락랑구역 통일거리 1만㎡ 부지에 들어서는 이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74병상 규모에 6개 진료과로 운영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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