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북한지역 날씨도 ‘동네예보’한다

기상청은 남북교류 확대에 대비해 내달부터 북한지역 날씨 예보를 주요 도시별 예보로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를 위해 예보정책과 산하에 북한기상전담팀을 구성했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한기상전담팀은 3시간 간격으로 48시간 뒤까지의 북한지역 날씨 예보를 기상청 홈페이지와 라디오 방송 등을 이용해 통보하게 된다.

예보 대상지역은 북한 전역의 주요 도시 27곳이다.
특히 평양과 함흥, 신의주, 청진 등 북한의 4대 도시를 대상으로는 매일 향후 1주일간의 날씨 전망을 담은 주간예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밖에 북한의 장기적인 날씨 변화와 기상재해, 기후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한편 북한 수문기상국과의 기상협력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남북 교류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도(道)별로 제공하던 북한 날씨정보를 국내 동네예보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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