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7천㏊ 솔잎혹파리 방제

강원도가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서 솔잎혹파리 로 죽어가는 소나무를 되살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남북교류사업으로 금강산 솔잎혹파리 공동 방제작업에 10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모두 7천㏊에 대한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난 2003년부터는 잣나무넓적잎벌 방제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도 방제단이 금강산을 방문, 구룡연에서 산림병해충 방제기술 전수를 위한 시범 방제를 실시하고 솔잎혹파리 방제(1천500㏊)와 잣나무 넓적잎벌 방제(1천㏊) 작업을 벌였다.

금강산 솔잎혹파리 방제작업은 지난 2000년 김진선 강원도지사 방북시 채택된 남북교류합의서에 따라 남측이 방제약품 등 자재와 기술을 전수하고 북측이 인력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강산 산림면적은 5만3천㏊로 이 가운데 1만㏊에 솔잎혹파리 피해가 발생했으며 북강원도 지역 3천여㏊에는 잣나무 넓적잎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2001년도에 처음으로 남북 공동방제를 실시하면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북측이 지속적인 공동방제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며 “금강산의 산림피해가 회복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