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해수욕장 내달부터 야영 가능

내달부터 금강산해수욕장에 텐트가 설치돼 해변에서 야영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아산은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금강산해수욕장에 텐트가 들어선 해변마을을 조성, 7월4일부터 8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텐트는 4인용 10개, 20인용 10개 등 총 20개가 설치돼 최대 2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단, 개인적으로 텐트를 가져와 야영할 수는 없다.

캠프파이어도 즐길 수 있으며 안전요원 25명이 배치돼 24시간 상주한다.

2박3일 일정으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최성수기(7월말-8월초)에 4인용 텐트 이용 기준 성인 26만원으로 다른 숙박시설보다 20-30% 가량 저렴하다.

해변마을에 숙박하면 해수욕장 입장료(5달러)가 면제되고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 등 레포츠시설 이용료도 50% 할인된다.

2002년 개장한 금강산해수욕장은 백사장이 1㎞에 이르고 수심이 완만해 해수욕에 적당하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북측의 적극 협조로 해수욕장이 24시간 개방됐다”면서 “학생 등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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