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피살’ 조사결과 오후4시 발표

정부는 16일 오후 4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금강산 관광중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박왕자씨 사건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황부기 조사단장이 현재 상황 전반에 대해, 현재 확인된 결과에 대해서 모두 발언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진상조사와 관련해 전문가 의견 굉장히 중요하다”며 “일반 공무원이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 두분이 부검이라든가 그런 것에 대해 질문하면 답할 수 있게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박씨 정밀 부검결과와 관련, “부검도 중요하지만 현장과의 관계에서 분석해야 정확한 진상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원칙인데 현재로선 현장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신 부검 결과만을 발표하는 것이라는 것을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부검 결과 발표 시점과 관련, “분석한 결과를 합동조사단에 설명하고 최종적으로 검증된 것을 정리하는 단계를 거쳐 장관에게 보고하는 과정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 오후 4시 정도가 돼야 성의있는 브리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박씨가 숨진 당일인 11일 오후 10시 30분께 부검을 실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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