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추가 개발비용 2조7천억”

정부는 2025년까지 금강산 관광지구를 추가로 개발하는데 2조7천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이 17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금강산 관광지구 개발종합계획’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06~2025년 2단계에 걸쳐 강원도 고성군, 금강군, 통천군, 원산시 일원에 29억8천만달러(2조7천247억원)를 투자해 10개의 관광특화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총 비용 가운데 관광 시설에 19억8천700만달러, 기반 시설에 9억9천900만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된 이후 남북협력기금에서 무상지원한 돈은 모두 265억2천만원, 경협자금 명목으로 대출된 금액은 921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상지원된 기금은 이산가족과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관광경비로 215억원, 금강산 관광지구내 도로 신규포장 및 보수에 27억2천만원, 소방시설 마련에 23억원 등이 소요됐고, 대출된 기금은 한국관광공사의 온정각 매입 등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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