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체류 관광객 1천12명 12일 귀환

금강산에 체류 중인 남측 관광객 1천12명이 12일 귀환한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금강산에 남아있는 남측 관광객은 총 1천362명이며 이 가운데 36명이 오전 11시 15분에 조기 출경하며 오후 2시에 762명, 오후 3시 25분에 자가용으로 17명, 오후 4시 55분에 197명이 남측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아울러 13일에는 오전 11시 15분에 118명, 오후 2시에 207명, 오후 3시 25분에 자가용으로 25명 등 350명이 귀환하면서 금강산의 남측 관광객이 모두 철수하게된다.

현대아산측은 12일 “현지에 있는 금강산 관광객 대부분이 그대로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해서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6명만 먼저 나가겠다고 해서 이날 오전 11시 15분 조기 출경하게됐다”고 밝혔다.

금강산에는 남측 관광객을 제외하고도 남측 사업자와 현대아산 직원 등 1천500여명이 잔류하고 있는데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했지만 향후 추이를 보면서 일부 직원의 철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개성관광은 예정대로 진행돼 530명이 관광을 떠났으며, 현대아산은 금강산과 달리 개성관광은 정부의 지침이 없는한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이날 오전 김영현 관광사업본부장 등 6명의 임직원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의 고 박왕자씨 빈소에 조문하고 금강산으로 향했으며, 북측과 만나 사고 경위를 듣고 진상 조사를 할 계획이다.

윤만준 사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측 파트너인 아태평화위 또는 명승지개발총국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대책을 논의하며, 정부합동조사단이 사고 지역에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정부의 요청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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