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온정각 일원에 봉축 연등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는 부처님오신날(5월12일)을 맞아 금강산 온정각에 봉축등을 밝히고, 쌀과 의약품 등 인도적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말했다.

민추본은 도선사(주지 혜자스님) 108산사순례단으로부터 쌀 108가마, 불교평화연대(대표 진관스님)로부터 감기약과 구충제 등 의약품 47상자를 지원받는 등 모두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28일 금강산에서 북측 조선불교도련맹에 전달할 예정이다.

민추본은 이날 북측에 인도적 물품을 전달하면서 금강산 온정각 일원에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을 설치한다. 부처의 가피(加被)와 남측 불자들의 자비심을 북녘 땅에 전하기 위해 설치하는 봉축등은 5월 18일까지 21일간 불을 밝히게 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