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교통사고 수습 국면

금강산에서 교통사고를 낸 남측기업 파견 직원의 신병이 남측으로 인도됨에 따라 이번 사고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교통사고 가해자인 정씨가 그동안 금강산호텔 별관에서 남북 공동의 보호 아래 북측의 조사를 받아왔지만 12월31일 오후 5시10분께 북측이 우리 금강산 사업소 소장에게 정씨의 신병을 인도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정씨에 대한 북측의 조사가 일단 완료됐지만 북측에서 아직 내부 절차가 남아 정씨는 당분간 우리의 보호 아래 북한의 금강산 지역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북한은 남북 출입체류 합의서에 따라 추방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이고 정씨는 귀환한 뒤 고성경찰서로 신병이 넘겨져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금강산 현지에 급파됐던 김정만 현대아산 전무는 북측과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월 31일 남측으로 돌아왔다.

현대아산 협력업체 아트홈 INC 직원 정모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8시30분께 금강산에서 갤로퍼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내 북한 군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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